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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니 맛있는 이야기

[목포 솔분식] 정명여중고 골목식당 돈까스 쫄라면 오므라이스 맛집 목포 여행시 추천 분식

by YangiNi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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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교다닐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치듯이 자연스레 들리는 곳들이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분식집 입니다. 어릴적 용돈이 300~500원 정도인 시절에 학교앞 분식집에서 파는

튀김만두, 피카츄돈까스, 컵떡볶이등 추억의 음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학교앞 분식집들이

많이 문을닫고있는거 같습니다. 어린시절 추억이 있던 분식집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상황ㅜ

그런데 목포 정명여중 여고 다녔던분들이 다 아는 그런 유명한 분식집이 있다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목포 솔분식~! 옆에 서울분식이라는곳도 방송에도 나온곳이 있는데 이곳은 주인이 바껴서

예전같지 않다는 소식이 있어서 솔분식으로 향했습니다.

목포 솔분식

목포 솔분식은 정명여중 여고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골목이라 주차가 어려우니 참고하시고

또 주의 하실게 이길이 일반통행이라 그냥 좀 떨어졌어도 주차자리가 보이면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괜히 가깝게 주차할려다 크게 한바퀴 돌아서 다시 오셔야 합니다ㅜ

솔분식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안이 잘보이네용 ㅎ

솔분식을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였는데 10분정도 일행이 오기를 기달리고 있었는데 한 7팀이 들어갔습니다.

이러다 자리가 없을까봐 초조해져서 전화로 메뉴선택을 강요하고 들어가 봅니다.

목포 솔분식 내부

목포 솔분식 내부입니다. 뭔가 바글바글 복잡할줄 알았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굉장히 쾌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이면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을텐데

이런 공간이 넓은 식당은 너무좋습니다. 점심시간 답게 사람은 많이 있었습니다.

목포 솔분식 메뉴판

목포 솔분식 메뉴판입니다. 종류가 심플하네용 ~ 살짝 아쉬운점이 있다면 분식집 대표 메뉴들이

안보인다는거ㅜ 떡볶이라던지 튀김 같은게 있었다면 어땟을까? 생각이 듭니다ㅎ

그래도 쫄라면이라는 신기한 메뉴와 다른 돈까스, 오므라이스를 주문해 봅니다.

목포 솔분식 셀프코너

물과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드실만큼만 담아오시면 되고 여기에 앞접시도 많이 있으니

가져다 쓰시면 될꺼 같습니다.

예전에는 물은 셀프입니다. 이런 글귀를 보는게 낯설었는데 요즘은 셀프인식이 생겨나서 그런지

당연히 셀프겠거니 하게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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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솔분식 돈까스

주문한지 얼마 안지나서 돈까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오~ 돈까스 튀김이 보기만해도

바삭해 보이고 소스는 달달할꺼같은 느낌이 풍깁니다. 돈까스에는 기본 밥이 한그릇 같이 나오구

셀러드가 있는데 마요네즈와 케찹의 조화로 약간 셀러드 보다 사라다? 라는 단어가 생각되는 맛입니다.

돈까스는 예상은 했지만 매우 바삭했고 튀김 두깨와 고기두깨가 딱 적당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카츠류들 보면은 고기가 두꺼운데 그런것보다 훨씬 맛있는거 같습니다.

밥하고 같이먹으면 양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목포 솔분식 쫄라면

메뉴 이름을 보곤 궁금했던 쫄라면 입니다.

위에 야채를보면 쫄면이 생각나고 소스를봤을때는 떡볶이나 라볶이가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쫄면과 라볶이가 섞여서 쫄라면의 탄생이 된거같습니다. 일단 쫄라면에는 떡은 안들어있고

쫄면과 라면 그리고 각종 야채 어묵 이렇게 들어있는데 어디선가 먹어본듯한 맛인거같은데 흠....

아~! 5.5닭갈비 쫄라사리 느낌이였습니다ㅎ 드셔본분이라면 공감하실 맛입니다.

매운거는 거의없고 달달한 떡볶이 국물에 먹는 느낌 입니다. 쫄면과 라면은 익는 시간이 다를텐데

둘다 퍼짐없이 면이 탱탱하니 좋았습니다.

목포 솔분식 오므라이스

마지막 음식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김치볶음밥이냐 오므라이스냐 고민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김치볶음밥을 별로 선호하는편이 아닌지라 오므라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처음해 딱 나왔을때 볼품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ㅜ 오므라이스를 갈라보니

안에 볶음밥이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오므라이스도 맛은있습니다 하지만 계란이 조금만 살짝더 두꺼웠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ㅜ

돈까스도 시켯다면 돈까스 소스에 같이 드셔보세용 맛이 두배로 증가된답니다.

목포 솔분식에서 밥을 먹고와서 생각이든건데 어릴적 내가 동전 몇개로 행복을 느낄수 있었던

그런 분식집들이 그리웠습니다. 물론 지금물가로 몇백원짜리 음식은 없겠지만 일어서서 먹던

그런 분식들도 그리웠습니다. 가끔 분식집이 생각나면 솔분식에 또 와봐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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