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임이 있는날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을 하던중
목포 5.5닭갈비 하당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무쇠판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닭갈비는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군요ㅋㅋ
목포에는 오점오 닭갈비가 두곳이 있는데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하당으로 출발 ~
5.5닭갈비 하면 노란간판이 생각이 나는데 여기는 영업한지 오래되서
색이 변했습니다 ㅜ 다른지역도 있는데 거의다 간판은 노란색이였습니다 ㅎ
아쉽게도 오점오닭갈비에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갓길에 주차를 잘하셔야 합니다ㅜ
몇년 전까지만해도 5.5닭갈비 홀은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몇개 없었고
다 방에 의자없이 앉아야하는 좌식테이블이 많았는데 깔끔하게 바꿧네용
의자안에 옷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게 해서 옷에 냄새배길 걱정은 없겠습니다
각자리마다 무쇠 닭갈비 판이 비치 되어있습니다 ㅎ
다른 메뉴는 없고 닭갈비만 있는데 여기에 버섯 혹은 치즈 를 넣어서
먹을수있고 따로 사리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시키면 좋을꺼 같습니다.
매운맛도 고를수 있는데 저는 매운걸 못먹으니 보통맛으로 시켜줍니다.
저희는 3명이지만 일단 닭갈비 4인분을 주문해줍니다 ㅎ
오 ~ 다른식당에서 한두번 정도 밖에 못본 살균 수저통입니다 ㅎ
뭔가 더 위생에 안심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밑반찬은 샐러드와 동치미 국물, 쌈무, 상추 등이 있습니다
맛은 그저 쏘쏘 ~ 동치미 국물에 소면 살짝 말아먹고 싶기는 하네용 ㅎ
주문한 닭갈비4인분이 나왔습니다 ~
목포 5.5닭갈비에서는 직접 다 익혀주시니 힘들 일이 없습니다 ㅎ
직원분들끼리 돌아가면서 섞어주시고 뒤집어주시고
큰야채는 잘라주시고 언제쯤 먹을 수 있는지까지 알려주십니다 !
추가로 주문한 쫄라사리가 나왔습니다 ~!
쫄면 과 라면 이 같이 나오는 쫄라사리 인데요 양념에 비벼 주시는데
진짜 강추 드립니다 ! 다른 소세지 치즈 등 사리도 맛있지만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저는 이 쫄라사리가 원픽 입니다 !
이 쫄라사리를 직원분이 잘 비벼주시고 전쟁이 나지 않게 인원수에 맞게
잘 잘라서 그릇에 담아 주십니다 ㅎ
안담아 주셨다면 서로 더먹겠다고 진짜 전쟁이 날수도 ? !
역시나 쫄라사리는 오늘도 맛있습니다 ㅜ
주류를 주문하면 뚜껑에 이렇게 밀크씨슬이 붙어있습니다 ~!
한병마다 붙어 있어서 저희는 3명인지라 미리 한병을 추가를 하고
한알씩 나눠 먹어줍니다 ㅎㅎ 오늘 간겅강을 지켰습니다 !
사장님 센스쟁이 ~!
맛있는 닭갈비가 완성 되었습니다.
익은 양배추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데 닭다리살이여서 그런지
닭고기도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ㅎ
정신없이 먹어주고 바닥이 보이는데 이제는 볶음밥을 먹을차례가 온거같습니다 !
여러 연장을 들고 오셔서 무쇠 닭갈비판은 긁어 줍니다
몇번 안긁었는데 바닥이 매끈해졌습니다 ~
역시 요리도 장비빨인가 봅니다 ~ 이렇게 금방 눌러붙은걸 긁어 내다니
알볶음밥으로 2개 볶아달라 했는데 완전 후다닥 ! 볶아주십니다 ㅎ
손기술이 좋은거 같습니다 ~! 밥에 양념을 고루고루 스며들게해서 볶은다음
밥을 쫙펴주시는데 몇분 있다드시라고 안내해주십니다 ~!
먹을줄 아시는분이네 볶음밥은 또 눌러 붙은거 긁어먹는 맛이지 않겠습니까 ? ㅎ
닭갈비부터 볶음밥까지 목포 5.5닭갈비 하당점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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