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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니 맛있는 이야기

[여수 길언니] 1인 정식 식당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보쌈정식 깔끔하게 나오는 맛집

by YangiNi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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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에서 떠나는 단체여행에서는 불편한게 생기기 마련인데 그중하나가 음식인거 같습니다.

누구는 이걸 못먹고 누구는 이거 싫어하고 참 음식통일하기가 힘이 듭니다.

여수에 가면 이상하게도 게장을 먹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다른지역도

게장이 맛있는집은 많이 있는데 참 신기합니다ㅎㅎ

친구들과 여수로 여행을 떠나는데 저희도 이런 고충이 있어서 어떡하지 고민을하다 찾은게

여수 길언니 라는 식당입니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보쌈 까지 같이 있는곳인데

좋은점이 1인정식으로 되어있어 본인 좋아하는걸 골라서 먹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수 길언니 위치 및 영업시간

여수 길언니

●위치: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189 (구주소 전남 여수시 종화동494)

●영업시간: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그 외 금요일~수요일 11:00오픈 18:00마감

라스트오더는 16:30분 입니다. 

●예약가능여부: 061-921-5758 평일은 가능하나 주말은 예약이 안된다 합니다.

혹시모르니 평일도 전화로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여수 길언니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갓길에 주차선이 그어져 있는데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라서 혹시나 주차를 하시더라도 꼭 연락처를 남겨놓으시고

차 빼달라 하면 바로 빼주셔야 합니다. 견인 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용.

여수 길언니 웨이팅 장소

여수 길언니 매장앞에 웨이팅이 있을때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벽면에 식물이있는데(이름은 모르겠습니다ㅜ) 의자에 앉아서 사진찍기도 좋을꺼 같습니다.

뭔가 만화속에 나오는 그런 장면이 나올꺼 같습니다.

한쪽에는 수줍게 이름모를꽃도 피어있습니다.

여수 길언니 내부

여수 길언니 내부사진입니다. 목재로 이루어진 기둥등 뼈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과거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하는듯 싶었습니다.

테이블은 2인, 4인 테이블 들이 있었고 안쪽으로 테이블이 더있어서 작은 규모는 아니였습니다.

한쪽에는 테이블 두개를 붙여 단체가 6명정도가 앉을수 있는자리가 있어서 자리잡았습니다.

여수 길언니 테이블

테이블이 대리석으로 되어있었고 물컵도 일반 식당에서 쓰는 컵이 아닌

집에서 쓰는 머그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더 고급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컵옆으로는 길언니 에서 포장 판매 하는 새우장, 게장 등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집에서 먹으면 또 이맛이 안나서 가볍게 패쓰해 줍니다.

여수 길언니 소품

여수 길언니 매장 들어오기전 밖에 사진찍기 좋다 했던곳 뒷편인데 여러 식물과

물고기들이 있었고 바깥쪽 덩굴식물이 유리를 적당히 잘가려줘서

안에서 봐도 분위기가 있습니다.

여수 길언니 메뉴판

새우장 정식과 간장게장 정식에는 계란노른자와 날치알이 들어간 계란밥이 나오고

양념게장 정식과 보쌈정식에는 일반 흰밥이 나옵니다. 1,000원을 추가하면 계란밥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단품으로 추가를 하고자하면 3,000원이 추가 됩니다.

저희는 6명에서 왔는데 꽃게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가 있어서 여수 길언니를 선택했습니다.

각자 먹고싶은 혹은 먹을수있는 메뉴를 고르다보니 모든종류가 주문이 되었습니다.

여수 길언니 오픈주방

주문을 하고 기달리는데 분주히 움직이는 주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식당하면 맛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위생상태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이 드는데

여수 길언니는 오픈주방으로 주방안쪽이 보이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것들은 상당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여수 길언니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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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는데 1인 정식답게 트레이에 정갈하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여러명에서 같이 식사할때 맛있는것만 먹기도 눈치보이고 꼭 메인음식 한입 남았을때

서로 눈치보는거 그거 아시죠? 그런거 안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각 메뉴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여수 길언니 계란밥

먼저 계란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별다른건 없이 밥에 계란노른자와 날치알이 들어가있고

김 으로 ♥모양을 만들어서 데코를 해주셨네요 ~  계란밥만 먹었을때는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였으나

메인 음식과 먹었을때는 한층더 맛있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여수 길언니 새우장 정식

먼저 새우장 정식입니다. 기본반찬과 후식으로 포도 몇알 이거는 공통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좋았던게 새우장은 껍질을 까먹는게 굉장히 불편했는데 껍질없이 나와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우 사이즈도 작은편이 아니였고 과하게 짠맛이 하니라서 밥과 같이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여수 길언니 보쌈정식

다음 메뉴는 보쌈정식입니다. 1,000원을 추가하고 계란밥으로 변경을 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보쌈에 양파와 부추등이 버무려진 야채가 같이 나왔습니다.

보쌈 고기를 보관을 잘하셨는지 퍽퍽하거나 부서지는 식감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야채와 쌈장을 곁들여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는 맛이랍니다.

여수 길언니 양념게장 정식

양념게장 정식입니다. 마찬가지로 1,000원을 추가하고 계란밥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게장은 제일중요한게 신선한 게는 기본이고 양념이잘베어있는가 또 저같은 맵찔이를 위해서

적당히 매우면서 달달한 맛이 나는가가 아닌가 싶습니다ㅎ

거기에 추가로 속이 꽉 차있어야 한가는거 ~!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용?

여수 길언니 양념게장 맛있게 먹는방법

오 ~ 속살은 꽉차있습니다. 돌게는아닌데 꽃게도 아닌거 같구 어떤 게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ㅜ

사이즈는 많이 크지 않지만 먹기 딱좋은 사이즈였고 집게발도 생각보다 잘 부서져서

이빨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살만 발라서 김에 밥과 같이 싸먹고 한번더 입으로 씹으면서 살을 쪽쪽 빼먹어 주면

완벽합니다!

여수 길언니 간장게장 정식

 이런 간장게장 정식 사진이 어디로 가고 이것밖에 없는것일까요?ㅜ 

양념게장 정식에서 게장만 간장으로 바꼇다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될꺼 같습니다.

간장게장도 마찬가지로 게가 큰사이즈는 아니였지만 먹기 부족함은 없었고

밥없이도 먹기좋은 짠맛이여서 좋았습니다.

다만 특이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게등딱지가 없다는것...... 등딱지에 밥을 비벼야하는데

이부분은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간장게장도 살만 발라서 김과 밥에 같이 싸먹으면

완벽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각자 원하는 메뉴를 시켜서 한개씩 바꿔 먹어볼수 있어서 모든메뉴를 먹어봤습니다ㅎ

각자 먹고싶은 음식이 다를때 이렇게 여수 길언니 식당처럼 1인 정식으로 메뉴를 정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다른 게장집에 비해 가성비도 좋구 맛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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