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는 유명한게 몇가지 있습니다.
푸바오가 좋아하던 대나무가 대표적으로 있고 그외에도 돼지숯불갈비, 떡갈비 등
눈과 입이 즐거운 그런 여행지역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담양에 놀러가서 떡갈비를 점심으로 먹자는 계획이 있었고 어디가 좋을지
찾아 봤지만 상당히 많은 식당이 존재했고 광고성글도 상당히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습니다.
어떤 식당은 육회, 게장 등등 화려한 서브 음식들이 있는데 정작 떡갈비는 부실해 보이고
다른 식당은 떡갈비는 통통하니 맛있어보였지만 그외에 것들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와이프와함께 기준을 정하며 찾았는데 일단 메인메뉴인 떡갈비가 통통하게
맛있어 보이고 적당히 곁들일 음식이 같이 나오며 가격이 적당한 그런식당!
그렇게 정작 하룻밤을 비교해보다 방문한 담양 떡갈비 맛집 죽녹원첫집 입니다.
담양 죽녹원첫집 주소 및 영업시간
도로명주소: 전남 담양군 향교길 4
지번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285
전남 담양읍에 위치해있는 죽녹원첫집은 죽녹원 옆에 위치를 하고있습니다.
처음 식당을 오픈할때는 첫집 이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옆에 건물이 몇개가 더있어서
비슷한 상호를 쓰는집도 보였습니다ㅜ
식당앞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가 용이하지만 주말 같은 경우는
관광객이 많아서 다른곳에 주차를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방문을해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널널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10:30분 ~ 오후20:00시 까지 라스트오더 19:30분
담양 떡갈비 맛집 죽녹원첫집은 따로 휴무는 없이 매일 오픈을 하며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거 같습니다.
관광지여서 주말외에도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있고 시간대도 다양하게
방문을하는데 식당이용에 제약이 없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담양 죽녹원첫집 앞에는 미리 메뉴판이 마중나와있어서 무슨메뉴가 있는지
가격이 얼마인지 등등 정보를 밖에서도 볼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흠.... 그런데 since 2006 이 아니라 again 2006 이라는 글귀가 눈에 뜁니다.
무슨 뜻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자리에서 18년째 장사를 하고 계신다니
일단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양 떡갈비맛집 죽녹원 첫집 내부 입니다.
일단은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이니깐 참고 하시는게 좋을꺼 같구요
내부는 가정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거실 과 방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거실 말고 방이 3개가 있는데 그중 1개 방은 의자없이 바닥에 앉아서 먹을수있는
테이블이라 어린 아이나 어린이를 동반하시는 분들에게 좋을꺼 같습니다.
죽녹원첫집 내부 인테리어는 과한 느낌없이 친척집에 놀러온듯한 편한 느낌을
주는거 같습니다. 한쪽에는 여러 수석과 대나무 담근술이 진열이 되어 있고
거실자리에서 큰 창문으로 나무 한그루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줍니다.
방에도 창문들이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담양 떡갈비 추천 죽녹원첫집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애초에 떡갈비를 먹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기에 다른 메뉴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일단 한우 떡갈비정식B 를 주문을 해주었습니다.
한우 떡갈비정식 A와B는 구성품은 동일하지만 떡갈비 양이 다르니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식당들이 보통 2만원 후반대에서 3만원 초중반 가격을 형성 하는데
죽녹원첫집은 1만8천원부터 즐길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떡갈비가 별로 이신분들은 대통밥 정식 같은 메뉴도 좋을꺼 같네요ㅎ
사장님이 머저 기본 반찬을 세팅을 해주셨는데 가운데에 뭐가 엄청난것이
나올꺼라는 기대감을 주는 자리 세팅을 해주셨습니다ㅎㅎ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깔끔한 맛입니다. 뭔가 한정식 집에서 먹는 반찬 느낌이랄까?
그중에서도 묵은지와 김무침, 미역줄기, 건새우는 다른곳에 비해 더 특별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가운데 먼저 입장한 음식은 바로 죽순회무침 입니다.
죽순은 다아실꺼 같지만 회무침은 처음 보셨죠? 저도 처음봤습니다ㅎ
죽순을 삶아서 다른 야채와 양념을 버무린 음식이였습니다.
죽순과 야채를 같이 한입 먹어보는데 새콤 달콤 매콤 함이 잘 어울러지고
식감 아삭함보다 부르러운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전혀 쓴맛이 나지는 않아서 좋았고 식전에 먹으니 입맛이 돋는 음식이였습니다.
처음에 나올때 동그랗게 구워져서 나와서 떡갈비 인줄 알고 식겁했습니다ㅜ
다행히 떡갈비는 아니였고 목살숯불구이였습니다.
잘구워져서 나왔기에 잘라서 바로 쌈을 싸먹어 봅니다.
ㅎㅎ 고기인데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당연히 맛있습니다.
고기가 살짝만더 두꺼웠으면 더 좋았을 껀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살과 함께 아까 나왔던 죽순회무침을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었습니다.
대통밥이 나왔는데 밥을 쪄서 바로 나왔기에 대나무가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처음에 대통밥이 나왔을때 양이 적을꺼라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대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처음에 대통밥이 나오면 다른 반찬은 먹지말고
밥만 한숟가락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잡곡이 조금밖에 안들어 가있어서 잡곡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먹기 좋고
잡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살짝 아쉬운 느낌을 줄수 있습니다.
2인분 까지 고등어 반마리가 나온다 합니다. 3인분부터 고등어가 한마리가
나온다 하니 참고하세요ㅜ
일단 눈으로 봤을때 합격! 제가 생선구이를 정말 좋아하기에 젓가락만
대봐도 어느정도로 맛있을지 감이 오는데 고등어를 집는순간 껍질의 바삭함과
속살에 촉촉함이 느껴 졌습니다ㅎ
대통밥 위에 고등어를 살포시 올려 한입 ~! 행복했습니다 정말ㅜ
담양 떡갈비 맛집 죽녹원첫집에 한우떡갈비가 두두둥! 등장 했습니다.
저희가 원하던 떡갈비가 이렇게 통통하고 윤기 좔좔 흐르는 떡갈비였습니다.
다른 식당 떡갈비는 얇게 펴서 만드는 곳도 있더라구요ㅎㅎ
이런게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오동통한 떡갈비 가운데에는 뼈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떡갈비는 일단 간이 잘베어 있는데 짠맛이 아니라서 제가 먹기에는
떡갈비만 먹어도 될 정도 였습니다.
일단 대통밥에도 먹어보고 상추 쌈으로도 먹어보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굽는 시간도 적당해서 그런지 탄부분이 없어서 좋았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다양한 연령층이 먹기에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담양에서 유명한 떡갈비를 먹어 봤는데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다르기에
많은 식당중에서 어디를 선택할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이 있다면 죽녹원첫집으로 한번
방문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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