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길에 차를타고가면서 길가를 보면 벚꽃, 개나리가
점점 활짝 만개해가고 있습니다 ~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낮에는 초여름날씨인거 같습니다 ㅜ 벌써 땀이 흘러요

일을하고있는데 와이프에게 사진하나가 도착했습니다 ~
"꽃이 너무 이쁘다 ~ "
이쁨받는 남자가 될려면 저 짧은 말을 길게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해석본.
꽃이 활짝 폈는데 꽃놀이 안갈꺼냐 ?? 가자해라 ~!
이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영암왕인박사축제 가 진행중인데 4월2일 일요일 폐막입니다 ㅜ
일요일 하루 쉬는데 흠...... 오늘 퇴근하고 가자고 꼬셔봅니다 ㅎ


영암왕인박사축제 현장이 가까워 지나 봅니다 ㅎㅎ
길가에 벚꽃이 줄을 지어있고 벚꽃이 많이 모여있고 조명이 있는곳에는
사람들과 차들이 멈춰서 있습니다 ㅎ


허허허..... 3월31일 금요일 어제 소식에 사람이 너무많아서 차가 들어가기
힘들다는 글을 봤는데 어제 많이 왔으니 오늘은 얼마 안왔을꺼야
생각을 했지만 이게 웬걸 ㅜㅜ
차가 줄을 서있습니다 ㅜ 주차장까지는 조금 더 남아있는데 ㅜㅜ
그래도 약 15~20분 정도 만에 주차장에 진입을 했습니다
주차안내 해주시는분들 통제에 잘따라야합니다
통제 무시하시고 옆으로 빠지고 들어가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그런분들이 있으니 더늦어지고 그런답니다 ㅜㅜ


주차장에 차를세우고 시끌시끌한곳으로 이동을 하습니다 ㅎ
오랜만에 보는 각설이 품바 입니다 ~
옛날 축제들에는 필수로 오셨던거 같은데 요즘은 이런걸 보기가
점점힘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ㅎㅎ
공연을 마치고 물건을 팔고 계시는 모습 ~

영암왕인박사 축제 현장으로 가기전 주차장쪽에 이런 상권이 펼쳐져 있습니다
먹거리랑 이것저것 파는곳이 많아 보였습니다
역시 먹을게있는곳에 사람이 제일 많은거 같습니다 ㅎㅎ
뭐가있는지 둘러보고 퇴근후 바로 와서 굶주린배를 채워주기로 합니다 ㅎ


크 ~ 시작부터 통돼지 바베큐가 눈에들어옵니다 ~
그외에도 쪽갈비랑 통삼겹 파전 등등 보이긴하는데 일단 시작은
가벼운걸 먼저 먹고 배가안차면 들어가자 와이프랑 이야기를 합니다 ㅎ


소고기국밥도 팝니다 ㅜ~
요즘 날이 안따뜻하고 추웠다면 당장에 한그릇 먹고 싶었겠지만
따뜻한 날씨탓에 국밥이 그렇게는 안땡겼고
순대랑 통오징어 찜도 있었습니다 ㅎ 역시 축제는 먹을거죵 !!


그냥 주차장 앞쪽 노점들은 거의 먹을거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뒤를 돌자 닭꼬치와 문어꼬치등 을 팔고 있었는데
유독 닭꼬치에서 윤기가 흘러 하나 사먹어 봅니다 ㅎ
근데 가격이 5,000원 ㅜㅜ 축제현장이긴하지만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습니다 ㅜ


무설탕 전통한과 입니다 ~ 설탕이 안들어가고 조청 ? 꿀? 이런것만
들어갔나 봅니다 ㅎ 시식하라고 사장님께서 반으로 쪼개서 손에 올려 주십니다 ~
아유 ~ 썡유 ~ ㅎㅎ 한과는 달달한맛이 인위적이지 않고 너무 단맛이 안강해서
간식으로 먹기 좋을거같습니다 ㅎ 잘먹었습니다 ~


돈이 들어오게해준다는 부엉이 들과 여러 조각상
스카프 가방 같은것들도 상담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ㅎ
근데 이제 초입이라 뭘 사서 들고 다니기도 뭐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가 줍니다 ㅎ






무조건 1,000원 이라는 문구에 이끌려서 어느샌가 손에는 바구니가 들려있었고
한번 들어가면 뒤로 다시 돌아나가기 힘든곳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ㄷㄷ;;
ㅜㅜ 하지만 딱히 뭐 필요한거는 없었고 막상 보니 1,000원 짜리가 많이 없었습니다 ㅜ
이것저것 많이 있는데 굳이 축제에 와서 살까 싶은것들이 많았는데
어르신분들은 한두개씩 고르시더라구요 ㅎㅎ
웃긴게 입구쪽에서 4,000원 에 파는 방향제를 봤는데 구경하다 뒷쪽에서
똑같은 방향제가 3,000원 ?? ㅎㅎ 와이프랑 동시에 눈치를 채고
웃었습니다 ㅎㅎ




사격 다트 야구공던지기 달고나뽑기 게임들이 있습니다 ㅎ
상품으로는 양주 부터 대형 인형 등등 다양했는데
당연히 좋은상품 받기는 힘들겠죠 ㅜㅜ
사람이 많아서 구경만 해 봅니다 ㅜ

한켠에 사주 궁합 타로 를 봐주시는분이 4분이나 계셨습니다 ㅎ
혹시나 답답한게 있거나 하신분은 이용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
너무 지나친 맹신은 금물 ~~~~ ㅎ


딸기 탕후르가 보여서 후다닥 가서 한개 사서 나눠 먹습니다 ㅎ
가격은 5,000원 ㅜㅜ
맛은 있었는데 다만 설탕 코팅이 좀 두꺼운 편이였고 냉동딸기여서
너무 차가웠습니다 ㅜ 참고 하셔서 드세용 ㅎ
설탕은 이빨에 좀 붙는걸루 ...


그 옆에있는 타꼬야끼가 또 맛있어 보여서 또!!!사옵니다 ㅎ
8알에 5,000원 타코야끼는 직접 만드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튀김기에 한번 튀겨서 주시는거
같습니다 ㅜ 겉에는 살짝 바삭한 느낌이 나고 뜨겁기는 합니다 ㅎ
직접 만드시는걸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이번에는 케밥이 보입니다 ㅎㅎ 그럼 사야죠 ~!! 가격은 6,000원
튀르키예 현지 분들이 운영하시는거 같습니다 ~ 한국말은 잘하시고
맛은 준수 합니다 ~!
옆에는 터키 아이스크림을 판매 하고 있는데
사람을 놀리는걸로 유명하죠 ~ 가끔 영상을 보면 심하게 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약 20초 정도만 놀리시다 주시더라구요 ㅎㅎ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한참 구경을 하고 갔습니다 ㅎ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 합니다 ㅎ


어디선가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
소리의 근원지로 가보니 미니 바이킹이 있군요 ~ 저거라면 비명이 설명이 됩니다 ㅎ
저랑 와이프도 놀이기구를 못타서 저 미니바이킹도 무섭게 느껴진답니다 ㅜㅜ
놀이공원가면 범퍼카 최고 !!



통돼지 바베큐가 맛있어보여서 그냥가기 아쉬워서 들어 와버렸습니다
근데 가격이 사악합니다 ㅜㅜ 맛은 적당히 있었지만 저 고기양이 40,000원 이라뇨 ㅜㅜ
그래도 축제현장에서 통돼지 바베큐이니 이해하고 먹습니다 ㅎ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싶고 동동주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돌아갈때 운전을 해야하기에 사이다를 시켜서 소주잔에 따라마시며 위안을 삼습니다 ㅜ




그외에도 추억의과자 솜사탕 등 여러 노점들이 있으니 천천히 구경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밥은 안드시고 오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ㅎ
그나저나 저 젤리 진짜 오랜만에 봅니다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영암왕인박사축제 에 온 목적을 이루고자 합니다
바로 벚꽃구경 ~!!!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이쁜거를 보러갑니다
먹을곳에는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벚꽃쪽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왕인박사 인형과 영월관이 밝은 조명을 받아 낮에 보는것보다
더 이쁘게 보이고 소나무도 뭔가 느낌있어 보이지 않나요 ? ㅎ
낮에 오면 밝은 느낌으로 이것저것 사진도 찍고 하지만
밤에 오는것도 나름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사람도 한적하니 구경하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고
조명이 이쁘기도 하구요 ~ 밤에 가시는걸 추천 드려봅니다 ㅎㅎ

처음에는 돌에 글이 많이 쓰여있어서 중요한 내용이 있는거 인줄 알았으나
가까이 가서 보니 천자문 이였습니다 ㅎ
와이프랑 같이 아는데까지 천자문을 외워보는데 이런...
와이프가 저보다 훨씬더 천자문을 많이 외웠습니다 ㅜㅜ




박달나무 종이 ? 로 판단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
구름 물고기를 표현한것도 있고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기자기한게 이쁘고 아이들 사진찍어주기에는 좋을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무에 달린 조명 조형물만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깐 밑에 튤립이 이쁘게 펴있네요 ~
아마 다음주 정도에 임자도 튤립축제 인거 같은데 ....... 복선인가?? ..........


올해는 토끼해라서 그런지 축제 현장들마다 토끼 조형물은
꼭 하나씩은 있는거 같네요 ㅎㅎ
근데 또키가 있으니 자매품으로 달도 항상 따라오는거 같습니다 ~
달위에 토끼 참 봄날의 따스한 햇살을 맞으면서 휴식하는 것같은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구 초승달 조형물에는 사진을 찍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낮에왔으면 이런 화려한 조명들이 없었을텐데
밤에오니 장점도 상당히 많은거 같습니다 ㅎ

영암왕인박사유적지 안쪽을 걷다보면 푸드트럭이 한줄로 길게 있습니다
걷다 지칠때쯤 또 힘을 낼수있게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








방문한 날인 4월1일 기준으로 지금이 벚꽃이 절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꼭 일요일 오전 혹은 오후에 영암왕인박사축제 현장에 놀러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벚꽃은 또 흩날리는 맛도 있긴한데 지금은 아직 거의 모든잎이 다달려있어서
눈이 쌓여있는 느낌입니다 너무좋았습니다 ㅎ

구경을 하면서 와이프랑 어떄? 재밌어 ? 서로 물어보면서
밤에 여기 오기를 잘했다 이야기 하면서 걷는데 길에 똭 ~!
저런문구가 있네요 ~ ㅎㅎ
정말 영암왕인박사축제 에 오기를 잘한거 같습니다 ~

밤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아직 사람들은 많았고
이제 들어오는 사람도 적당히 있었습니다 ~
혹시나 영암왕인박사축제 에 가기에 늦었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고민 하지마시고 지금바로 출발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4월2일 일요일이 지나면 1년을 기달려야합니다 ㅜ
물론 벚꽃은 더 볼수있겠지만 축제가 끝나요 ㅠㅜㅜㅠ
집으로 돌아오는길 영산강 넘어로 보이는 남악신도시가 너무 예뻐보여
차에서 영상을 촬영하면서 귀가하였습니다 ~
물론 조수석에서 와이프가 찍었어요 ㅋㅋㅋㅋ
따뜻하다못해 낮에는 더운데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영암왕인박사축제 에 방문하시고 힐링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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