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여파로 모든 축제가 몇년간 중단되었다 슬슬 다시 축제들을 하는거같습니다.
오늘은 제51회 강진청자축제 에 다녀온 글을 포스팅할려합니다.


강진청자축제 현장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차공간이 없어 길가에 주차를 했고
눈에 주차공간이 보인다면 조금 멀리 있다생각들어도 그냥 주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강진청자축제 현장으로 가기위해 신호를 대기하던중 행사에 고생하시는
자율방범대 분들과 경찰분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 저분들은 축제가 싫으시겠지? 혼자 생각해봅니다.

오~ 몰랐는데 강진청자촌에 오토캠핑장이 있었습니다
캠핑을 다녀본적 없던 우리는
"캠핑장이면 캠핑장이지 오토캠핑장은 뭐야 ?" 라고 물어보는 와이프 물음에
"뭐 자동으로 캠핑 하나보지 ㅋㅋ" 라는 대답을 늘어 놓았습니다.


강진청자축제 현장까지 오는길에 많은 현수막이 있었지만 운전하느라 사진은 못남기고
입구에 있는 현수막 사진 글귀가 웃겨서 남겨봅니다 .
재미 그 잡채 ~ 젊은감성으로 축제를 준비 하신거 같습니다 ㅎ


강진 청자축제 입구에 왔습니다 ~ 3월1일 까지 진행하니깐 가실분들은 마지막날 공휴일에
가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강진 청자촌 안내도도 있으니 사진하나 찍어놓으시고 구경하고 싶은데만 골라 가실수도 있습니다.


입구에 소원청자만들기 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뭐 별거는 아니고 종이에 소원을 적고 청자 조형물에 걸어주는 것인데 이왕 왔으니 한개 써보기로 합니다.
"어떤소원적을꺼야 ? "
"안알려주지롱 ~ 비밀이야~ 여보는 뭐쓸껀데?"
"당연히 나도 비밀이지 ㅎ"
서로 뭐가 쑥스러운지 소원을 적고 다른방향에 각자 묶어 두었습니다

스템프를 모으면 그립톡을 준다합니다. 소원청자만들기 부스에서 받아왔습니다.
"우리이거 다모아서 그립톡 받아가자 !! " 들떠있는 와이프 하지만 정작 중요한걸 못봤나봅니다.
"우리 해봤자 못받어...."
"왜?????!!!"
"제일 밑에봐봐... 선착순 100명이래"
우리는 오후 3시쯤에 도착했었고 우리가 오기 전까지 몇분이 다녀가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스템프를 다찍으신 분들이 눈에만 수십명이 보였습니다...
일찍가셔서 이런 선물도 받아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노약자를위해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도있고 혹시모를 상황에 강진군 보건소 차량도 나와있었습니다.
그렇죠 ~ 축제는 이렇게 안전장치가 있어야 하는거같습니다.


강진청자축제 행사장 배치도랑 일정 소개가 있습니다.
제가 늦게 다녀오는 바람에 이제 딱 하루 폐막식만 남아있습니다 ㅜㅜ

길거리에는 잡화상점들과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립니다.
역시 이런게 축제 분위기지 않겠습니까 ? ㅎㅎ


빙어잡이체험이 있다해서 가봤는데 조기 마감이 되었습니다 ㅜ
빙어잡아서 먹을 생각에 신이 났는데 김이 팍새는기분 ㅜㅜ

눈이 없는 눈썰매장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사진속 보이는것보다
훨씬많은 줄이 있어서 애타게 기달리는 아이들의 표정을 볼수 있었습니다.ㅎ
내려오는 속도가 빨라보였고 썰매가 내려올때 소리도 뭔가 웅장했습니다 ㅎ











역시 축제는 먹거리 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품을 파는분 화분을 파는분등
여러 장사하시는분들이 계셨지만 푸드트럭 앞쪽이 제일 붐볐습니다 ㅎㅎ
와이프가 배고프다고 계속 노래를 불렀지만 줄을 보고 좀있다 사먹자 합니다 ㅎ


무대공연도 하고있었습니다 . 몇일전에는 가수 거미 와 임창정이 왔다는데
근데 지정된시간보다 많이 늦어서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수를 볼 기회를 놓쳐버리다니 ...
간단한 춤을 추시던데 춤을 보는것도단 MC보시는분 입담이 더 재밌었습니다 ㅎㅎ


인공눈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놨습니다 아침에 봤다면 더이뻣겠지만
낮에 따뜻한 날씨에 녹고 아이들의 손가락에 파이고 상태들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ㅜㅜ




토끼의 해라서 그런지 곳곳에 큰 토끼 풍선들이 있습니다 ~
다예뻣는데 오른쪽 아래에 있는 토끼를 보고는 '어우야 ~ 무서워라'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할수 있는 여러 체험거리가 있었습니다.
고리던지기 , 딱지치기 , 장작패기 등등 ~
와이프랑 내기를 걸고 딱지치기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속으로 웃음만 나왔습니다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는 제가 100%이길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연습할때 설렁설렁 못하는척을 ~
한방에 넘어가는 딱지를 보곤 와이프가 째려봅니다. 도망가야할꺼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은 왜 마님이 돌쇠에게 쌀밥을 주셨는지 알고 있습니까 ?
아이들은 모르겠지요 ~ 와이프도 모르지요 ~
저는 대충 알꺼같습니다만 비밀!!





여행 혹은 축제를 즐기러 왔다면 사진몇장은 건져야지 않겠습니까 ~ ㅎ
사진찍이 좋은 배경들도 여럿 눈에 들어왔습니다 ㅎ
저 큰달은 밤에는 조명이 켜진다 하니 인생샷을 건질분들은 밤에 방문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어딘선가 수많은 종소리가 살랑살랑 들려옵니다 ~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보니 작은 종들이 있는데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다른데 소리가 시끄러워서 영상으로는 잘안들릴수도있는데
마음이 울리는 그런 종소리였습니다 ㅎ


투명돔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들어가보니 카페인곳도 있고 도자기 체험하는 곳도 있었는데
도자기는 만들어서 건조후 포장까지 해주는 모습이였습니다.
해보고싶었지만 이미 마감된 상태 ㅜ 일찍좀 갈껄 휘회를 한번더 합니다 ....
안에는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흡사 비닐하우스에 들어온 느낌 ?




푸드트럭과 별개로 푸드코트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소고기부터 분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쉴겸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결정 !


떡볶이와 모듬튀김을 시켰습니다. 떡볶이 맛은 흠.... 평범 그 잡채 ?
튀김도 전반적으로 무난한데 김말이튀김이 대박 ~! 완전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그릇을 반납하러 가는데 와이프가 "우리 새우튀김 있었어 ? "
"아니 없었는데 왜 ?? "
"ㅡㅡ다른테이블 모듬튀김에는 새우튀김이 있어"
하.... 진짜 이런 배신이 있나 .... 혹시나 관계자분 보신다면 사과하세요 !!



ㅎㅎ 불멍캠프는 처음 본거 같습니다.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를 하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거장작 아까 애기들이 장작패기 체험한거 쓰는거아냐 ? "
"아 진짜 그런가 ? "
사진은 없었지만 옆에 가래떡 뽑기 체험도 있었는데 저희가 먹은 떡볶이가
떡 굵기가 제각각 이였는데 의심을 품습니다 ...
'창조경제' !!!

야외 족욕장이 있었는데 하고싶었지만 이것마저도 마감 ㅜㅜ
여러분들은 아침 일찍가서 다즐기세요 정말 ... ㅜ ㅜ


둠칫둠칫 ~ 어디선가 클럽음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구경하자고 들어갔는데
나름 DJ도 있었고 춤을 추고 놀고계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ㅎ
한손에는 캔맥주를들고 진짜 클럽인줄 ...



돌아가는길 푸드트럭에서 닭꼬치를 하나씩 사서 먹는데 건너편에 앵무새가 있었습니다 .
"설마 저아이 재료가 떨어지면 ..... " 여기까지 살벌한 농담을하고 앵무새를 보는데
아직 어려서 말은 못한다 합니다 ㅜ 오른쪽사진은 목을 뒤로 꺽었는데 저자세가 잠자는 자세라합니다
아주 신기했고 필름 광고에서보던 앵무새가 떠올랐습니다 ㅎ
이렇게 강진청자축제를 알차게 둘러보고 집으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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