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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니 여행 스토리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포항 아이들과 가기좋은 과메기 체험장 3층4층

by YangiNi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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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3층 이다. 1층과2층을 돌면서 힘들어 칭얼대는 아이들이 있을까봐 
3층에는 휴식공간이 있다. 앉아서 혹은 누워서 책을 볼수도 있고 
한쪽켠에는 레고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꺼같다.

왜 구룡포는 구룡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것일까 ? 
신라 진흥왕 때 장기현령이 각 마을을 순시하다가 지금의 구룡포6리(용주리)를 지날 때였다.
갑자기 바다에 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거대한 용 열마리가 하늘로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그중 한마리가 바다로 떨어졌다.  그러자 바닷물이 붉게 물들면서 폭풍우가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졌다.
이후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 라고 한다. 
라고 자세히 쓰여져있다 사진을 올리면 편했을것을 그냥 아는척좀 해보고 싶었다.

모든 음식에는 철이 있고 철마다 사람들이 더 그 음식을 찾는다. 
과메기 철인 지금 과메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알고 먹자는 마음으로 봐본다.
미니어처로 꽤나 공들여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적장 중요한것은 나는 과메기를 안먹는다는것이다.

구룡포의 옛모습들을 볼수가 있다. 흑백사진은 별내용이 아닌것도 항상 신기하다. 
오래전 저런 사진들이 남아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21세기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과거였으면 이만저만 불편한게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도 해본다 ~ 
그런데 가끔 과거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한다 . 
뭔가 잡념이 없고 지금보다는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마음은 평온하게 살지 않았을까??

고래가 걸려있다 ~! 
고래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게 있었는데 이게 드라마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를 보기전 본후로 나뉜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푸르른 바다에 헤엄치는 돌고래 피노키오에 나오는 고래 고래밥 등 이 있었다면 
드라마를 본후에는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이것만 떠오른다.

3층부터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수 있는것들이 늘어난다. 
퍼즐 맞추기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자리를 뜰 생각이 없다. 
'나도해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퍼즐을 맞추며 깔깔대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여행하면 역시 먹거리가 빠질수 없다 바다가 있는 지역답게 역시 해산물이 주를 이룬다. 
"문어도 맛있을꺼같고 물회도 맛있고 전복도 맛있고 그렇지만 오늘은 대게다 !" 
와이프의 굳은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

옛날 집이 모형으로 되어있다 강아지가 너무 정자세로 집을 지킨다 허리가 아플꺼같다. 
마중물도 보인다. 직접적으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안태어났지만 사용법은 잘 알고 있다 
펌프에 구멍이 있는 부분에 물이 없으면 펌프질을 아무리해도 물은 안나옵니다.
구멍에 물을 부어줘야 물이나오는데 물이 마중나간다해서 마중물인가 봅니다.

요즘 길거리에서 보기 힘든 공중전화가 있습니다 옛날 모델이라 그런지 
카드를 넣는 부분도 없습니다. 
"어?! 이거 통화가 되는데? 한번 해봐봐 "
"아 진짜?? 이게 아직도 되나보네" 
?? 아무소리도 안들렸고 와이프가 웃는 소리만 들린다. 
흠... 두번은 안당할꺼야 복수를 다짐해봅니다.

 레진으로 바다속을 잘 만들었네요 저렇게 그물을 펴서 꽁치를 잡나봅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귀촌 하고 싶은생각이 꿈틀꿈틀 잔잔한 바닷가 앞에 집을지어서 
여유롭게 낚시도하고 해루질도하면서 살고싶은 꿈이 있답니다.

3층에 느린 우체통이 있다. 1년후에 온다는 내용이 있고 엽서는 2층 안내데스크에서 받을수있다.
다시내려가서 엽서를 받아왔다. 
"한장만 쓰고 한장은 기념으로 가져갈까? 내가쓸게! "
"아.. 그래?? 그러자 더달라하기도 그러니깐" 
'나도쓰고 싶은데..' 와이프가 엽서에 편지를 열심히 쓴다 
구경할려고 갔더니 " 안돼 보지마 ! 1년뒤에봐"  하~ 이런거 또 궁금해서 못참는데....

이제 마지막인 4층으로 올라가본다 . 구룡포가 시대에 따라 많이 바뀐것을 
알수있게 해주는 사진이다.

4층에도 어린아이들이 즐길거리가 많이 있었다 . 
UFO를 잡는 기계가 공풀장 안에 들어가서 공을 던져서 UFO를 맞추면 되는건데 
묘하게 재밌어 보인다. 하지만 어린이들 틈에 들어가서 놀 자신이 없다.

여러 해양생물에 대한 설명이 있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은 공부도 되고 놀거리도 있는게 진짜 아이있는 가정에서 놀러오기 좋은것같다.

제트스키가 있었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타질 않는다 . 
"왜 아무도 이건 안타지 ? 우린 나이때문에 못타 ㅜ " 
"저기 봐봐 돈넣야 하지 ? 그래서 없나봐"  비싼 기게라 그런지 다른 체험들은 무료였지만 
제트스키는 돈을 내야한다. 하긴 구룡포 과메기체험관 입장료도 없는데 이런 부수입이라도 있어야 
하며 고개를 끄덕여본다.

" 거기서 뭐해? " 
"응 집게다리가 탐나서 보고있어 " 
와이프는 벌써 저녁에 먹을 대게생각을 하고 있나 보다. 하긴 대게는 되게 맛있지......

한쪽에서 원하는 그림에 색칠을 하고 컴퓨터로 스캔을하면 대형화면에 내가 그린 그림이 
헤엄처다닌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 부모님이 스캔을해주면 대형화면을 한참동안이나 
좋아라하면서 바라보다 이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온곳은 4층 전망대 이다 . 앉을수 있게 네모난것들이 있는데 
처음에 뭔지몰랐는데 다가가보니 글이 써있다 얇디얇은 영어 실력으로 봤을때 
코르크마개를 재활용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다. 
참신한 아이디어인거같다 단단하고 뭔가 느낌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폰 구룡포 오션뷰는 그야 말로 환상적이였다. 
시원한바람 , 푸르른하늘 , 포x리 처럼 파란 바다까지 ~! 
 

저멀리 파도가 치는데 이렇게 떨어져서 봐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역시 바닷가 앞에서 살아야 하나 ? 라는 생각을 해본다. 
전망대까지 구경을 하고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관람을 끝내본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포항 아이들과 가기좋은 과메기 체험장 3층4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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