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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니 여행 스토리

포항 숙소 추천 바다가보이는 라한호텔 숙박후기 및 포항 대게 회 먹방

by YangiNi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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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보고 먹고 체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잠자리또한 중요한거같다. 
몇일밤을 고민해가며 찾은 포항 라한호텔로 이동을해본다. 
포항 오션뷰 숙소 중에 깔끔하고 근처에 구경할게 많은 곳을 찾아야했다.

 포항 오션뷰 호텔 라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보통 2개중에 지하로 오는것에 불이 켜지기 마련이지만 불이 켜졌다 꺼졌다 
아주 설레이게 한다.
1층은 로비이며 2층부터 6층까지는 세미나실 회의실 대강당등 부대시설인거같다 
7층부터 객실이 있는데 포항 영일대 오션뷰를 볼려면 이정도는 높아야지 생각을한다.

 
포항 숙소추천 라한호텔 로비로 체크인을 하러간다. 
이것저것 무슨 안내사항을 말씀해 주시는데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라한호텔 지하에 주차를 했다면 차량번호를 알려줘야 다음날 출차가 무료이다.

포항 오션뷰 호텔 라한 로비 인테리어가 이쁘다. 
장작이 쌓아져있고 불이 올라오길래 가짜불인줄 알았는데 뜨거워다. 
와인냉장고도 있는데 투숙객들한테 판매하는 용도인거 같다. 
우리는 밖에서 먹고 올꺼기때문에 쿨하게 지나쳐본다.

나름 포토존인거 같은데 사이즈가 좀작어서 체구가 있는 성인이 앉으면 
천사날개가 절반정도 가려질꺼같다. 어린아이 찍어주기에 적합한거같은 천사날개였다.

포항 라한호텔 10층을 배정 받았다.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탓는데 
"어 이거 버튼이 안눌려 !" 
둘러보니 카드 찍는곳이 존재한다. 
"여기에 카드찍어야 눌러지지" 속으로 당황했지만 아닌척하며 말해준다.

 영일대 숙소 라한호텔 도 어느 호텔과 다를것없는 복도였다.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따뜻한 온기가 맴돈다 난방이 짱짱하다.

방에 들어왔으니 곳곳을 살펴봐야한다. 혹시 청소가 덜된곳이 있는지 뭐가뭐가 있는지 
우리는 궁금한게 많다. 
옷장과 신발장이 같이 있고 이 옷장문이 화장실문도 겸해서 쓰인다. 
살짝 당황스럽다. 옷장문을 닫으면 화장실이 열려있고 화장실을 닫으면 옷장이 열리는 
이런 신비한 경험을 하였다. 

화장실 내부는 깔끔했다. 비데도 있도 수건이며 세면대 바닥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없어서 
좋았지만 진짜 제일 좋았던건 물온도랑 수압이였다. 
수압이 약하거나 물온도 조절이 힘든곳도 많이 봤는데 포항 라한호텔은 
수압도 강력하였고 온천에 온듯한 착각을 줄정도로 온수도 잘나왔다. 
화장실은 대만족 스럽다. 

커피와 녹차가 있었고 컵은 일회용 컵이다. 어느 숙소를 가던 커피포트를 사용하기는 꺼려진다.
물론 관리를 하고계시겠지만은 너무 많은 루머를 들어서인지 
선뜻 사용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냉장고에 뭐가 많이 있을줄알았다. 과거 처음 호텔을 가봤을때 먹을게 많아서 신나했지만 
돈을 내야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무룩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늘은 휑한게 
뭔가 아쉬웠다.

TV를 켜놨는데 라한 호텔 광고가 나온다. 조식 뷔페 광고가 나오는데 
내일 조식을 신청을 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 
조식신청하면 꼭 못일어나서 못먹는다. ㅜ

침대는 메트리스는 일단 합격! 너무딱딱하지 않고 너무 푹신하지도않은 중간정도 느낌 
약간 아쉬운게 있다면 베게가 좀 낮았다. 좀더 높았더라면 진짜 좋았을텐데 
한개를 쓰기에는 낮고 두개를 쓰기에는 높았다. 하지만 누워서 창가를 바라보면 
바다를 볼수있다는점이 너무 좋았던거 같다. 

포항 오션뷰 호텔 라한 창문을 통해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가 보이고 
드넓은 바다를 볼수 있다. 캬~ 이래서 다들 뷰뷰 하면서 높은데 살려고 하는구나 
생각을하게된다. 

숙소를 둘러보고 짐을 둔다음 배고픈 배를 채우러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나왔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산물 종류 고기 종류 다양하게 있으니 먹고싶은거 파는곳을 찾아가면된다. 
딱히 어느 식당을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왜냐면 다 거기서 거기다.

코스요리를 시켰다. 이건 독도새우 라고 하는데 생새우는 대하 딱새우 오도리등 많이 먹어봤지만 
단맛이 최상급이다 . 
"아니 새우가 머리가 대두인거야? 머리사이즈는 큰데 몸통은 왜저렇게 얇아 ?" 
"그..그러게"  대답을한후 '흠...낸들 어찌알겠습니까' 라고 생각을했다. 
정말 이런 투정이 나올만큼 몸통 사이즈가 작았다 ㅜ 하지만 맛은 보장한다.
머리 튀김은 뿔만 때어서 그냥 씹어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하니 별미이다.

 회를 처음본순간 복어회인가 ?? 정말 얇게 회를 떠주셨다 ......
광어가 있는 곳은 접시가 비출정도 이다. 
광어랑 뭔지 모를 회가 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난 두꺼운게 좋은데 ....

미니 물회가 나왔다 맛은 그저그런맛 .... 남은 회를 더 넣어서 비벼먹어 본다. 
맛이 없다는건 절대 아니다 . 다만 뭔가 특별한 맛을 못느꼇다.

드디어 메인 대게가 나왔다. 그렇게 크지않은 한마리가 나왔지만 살이 잘차있어서 
설레인다. 대게나 킹크랩은 가격대가 있는편이여서 자주못먹는게 현실이라 
이렇게 가끔 먹을때면 진짜 맛있는거 같다.

집게발이 통통하다 
하나는 누나한테 하나는 와이프한테 대게 집게는 왜 두개인것인가...
세개였으면 나도 먹었을텐데ㅜ
그래도 다른 다리도 살이 많아서 게포크로 열심히 긁어 먹는다. 
역시 대게는 되게 맛있다!

대게 살을 대게장에 찍어먹고 남은건 볶음밥을 요청했다 . 
밥까지 볶아먹어야 대게에 대한 예의를 다 갖추는거 같다 .
여기부터는 나혼자 먹방이 시작된다. 누나랑 와이프는 배가 부르다고 두손들었다. 
'앗싸!'
 

해물라면이 먹고싶다는 와이프랑 누나는 한그릇으로 나눠먹고 나는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에 밥한공기를 더먹고 식사를 맞췄다. 
가격대비 살짝 아쉬운게 있었지만 그래도 배불리 맛있게 바다바람을 느끼며 잘먹었다.

포항 라한호텔 숙소로 돌아와 잠을자다 6시쯤 눈이 떠져서 밖을 바라보는데 일출전 풍경이 
너무나 몽롱하니 이뻣다. 와이프도 눈을 떳을때 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커텐을 안치고 다시 눈을 감았는다. 하지만 이게 실수였을까 해가뜨니 눈이 부셔서 더이상 잠을 잘수가 없었다.
숙소에대한 만족을 느끼며 체크아웃을 한다.
 
포항 숙소 추천 바다가보이는 라한호텔 숙박후기 및 포항 대게 회 먹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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