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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니 여행 스토리

포항 가볼만한곳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여행추천 1부

by YangiNi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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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이니스토리 태인 입니다. 

구룡포에 도착을해서 주차후 일본인가옥거리 를 구경할려고 

길을 건너기위해 신호대기를 하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보였다.

"주말인데 사람이 별로없네 ? 유명한곳 아니였나?"  

일단 길을 건너본다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입구에 왔다 

웬걸 밖에서 안보이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이 없는게아니라 우리가 늦게왔나봐 사람들은 다 안에있네ㅎ" 하면서 웃으며 들어가본다.

시작부터 계단이 있는데 저위에 어린아이들이 일렬로 앉아있는모습에 

"어린친구들이 벌써 다리가 아픈가 ? " 노장은 죽지않았다를 되새기며 성큼성큼 올라가는데

(사실 아직 젊습니다) 

"여기 어딘지몰라 ? " 라고 와이프에 물음에 

속으로 '내가 어떻게 알아..' 라고 생각은했지만 웃으며 "여기가 어딘데??"

"올라가보면 알아" 라는 말에 일단 올라가봤다.

아 ~ 여기구나! 올라와서 보니 동백꽃필무렵 촬영지라는걸 알게되었다.

재밌게봤었는데 까불지마!! 이때까지만해도 동백꽃필무렵 까불이만 있었는데 

요즘은 범죄도시2 까불이도 생겨났다.

드라마 한장면처럼 사직을 찍고 싶었으나 그 한장면을 찍기 위해 너문 많은사람들이 

줄을서있어서 포기하고 다른곳을 둘러보기로했다.

사람이많던곳을 피해서 조금더 올라가니 용 조각상이 있다. 

용들이 다들 구슬하나씩 입에 물고 어떤 용친구는 승천을 할꺼같고 어떤 친구는 땅에서 논다.

아마 구룡포라는 이름이 9마리 용을 뜻하는거 같은데 구룡포 이름의 어원은 다음에 알아보기로 한다.

구조물에 올라가지 마시오 라고 크게 잘적혀있는데 

다들 잘 올라가신다. 

우리는 겁이많아서 말을 잘듣기때문에 멀리서 구경만 해본다.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같은곳이지만 다른느낌을 주고있다.

동해바다는 어쩜 저리 푸를까...

"왜 목포바다는 더럽고 여긴 깨끗해?"  라고 와이프가 물어본다

"목포는 바다에 뻘이 많아서 그렇지 더럽지않아 바람안불때 목포바다도 에메랄드 색이야" 

라고 답해준다 고향이 목포라 바다 자부심이 살짝 있는거 같다.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를 걷다가 다리가 아플려던 찰나 쉴수 있는 정자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군데군데 이런 휴식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센스쟁이들' 이라 생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충혼탑이 있다 충혼탑이 뭔지 알아봐야겠다.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휘해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이 

이룩되어있다. 

이 충혼탑은 6.25 전쟁 등 대한민국을 수호하시다 장렬히 산화하신 포항(당시 영일) 지역 출신

전몰군경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1960년 건립당시는 재정상황이 안좋아 탑신의 받침대가 일제강점기 일인들이 설치한 구조물 위에 

설치 되었다가 2007년9월 재건립을한 현충시설물이다.

(라고 글이 있었습니다....) 아는척좀 해봤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들게하는 충혼탑이였다.

수돗가가 보여서 손좀 씻을까하고 다가갔는데 이게 웬걸....

물이 얼어있다. 추운날씨에 수도가 터졌나보다 

꼭 얼음이 수도꼭지를 집어삼키는것 같이 얼어있었다.

"여행와서 그런지 이런것도 신기하고 재밌네" 라고 와이프에게 말한다

와이프는 날리는 낙엽만 봐도 좋다 한다. 소녀감성

결국 화장실로 가서 손을씻을려는데 겉으로 봤을때는 쉽사리 들어가기 힘든 

비주얼을 하고있다 . 하지만 내부는 나름 깔끔한편이라 걱정하지말고 이용하길 바란다.

화장실도 군데군데 설치가 되있어서 아이들하고 와도 큰 문제는 없을꺼 같다.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를 돌다보니 가정집들이보였다.

벽화가 있긴했는데 흠... 뭔가 딱히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벽화가 많이 있는게 아니라 구경할려다 발길을 돌려본다 

적당한 바람이 불었고 대나무가 그바람에 샤르륵샤락 소리를 내어줘서 

걷는데 기분이 좋았고 담양 죽녹원에 온느낌을 살짝 받았다.

어느 가정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보였는데 표정이 되게 슬퍼보이고 아련해보인다.

사진만 찍을려면 고개를 돌려버리는 멍멍이 

"반대쪽에서 찍어봐 고개돌리면 순간 내가 찍어볼게" 

와이프랑 양동작전을 펼처본다 . 결과는 사진이 말해주고있다 . 

목이 유연한가? 굉장히 빠르다. 누굴기달리는걸까? 

사진촬영은 거부하지만 저자리에서 벗어나지않고 시선은 먼곳을 향해있다. 

"잘있어라 나는 갈란다 ~" 인사를하고 자리 비켜준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라는 이름이 어울리게 일본의상 기모노를 대여해주나보다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지나치는데 한명이 일본어를 막한다

그러다 갑자기 "아 맞다 나 한국사람이지 " 라는 말을한다 

여행을하다보면 구경거리가 풍경만 있는건 아닌거 같다.

 

포항 가볼만한곳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여행추천 1부

-끝- 다음은 동백꽃필무렵에 나온 까멜리아등 여러 상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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