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에서 근처를 구경하고 이제 상가와
드라마 동백꽃필무렵 촬영지 까멜리아를 구경해본다.
생각보다 상가들이 많이 있었다. 식당과 카페 등이 절반 이상이니깐
식사와 후식 등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둘러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꺼같다.
옛 일본 가옥도가 눈에 들어왔지만 사실 그냥 그림만 본거같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의 길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안기때문에
걷는데는 불편함이 없다.
식당과 기념품판매점 타로사주 민박등이 있는데 건물들이 일본인가옥거리 와는 좀 거리가 있어보인다.


눈에띄는 식당이 보여서 잠시 멈춰서 본다
해풍국수 ? 바다바람에 국수면발을 말린거라 추측을 해본다
"비빔회국수 하나 먹을까 ?? " 평소에 회냉면 이런걸 좋아해서 와이프한테 물어봤는데
"안돼! 금방 저녁먹을 시간이야 조금만 참아" 라는말에 웃으면서 "알겠어 ㅎ"
속으로는 '칫' 하지만 저녁에는 대게를 먹기로해 참아야지 한다.


용주리방앗간 이라는 카페는 카페 손님보단 밖에서 파는 기념품 손님이 더많았다
동백꽃필무렵 에서 동백이(공효진)이 입은 동백이앞치마 단돈 만원 !
"이거 앞치마 하나 사줄까 ??" 물어봤는데
"난 저거말구 다른옷 사줘" 이런..... 말을 잘못 꺼낸거같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치듯이 와이프랑 누나가 소품샵에 멈춰섰다.
내눈에는 뭐 그저그런 소품 같은데
"우와~" "이쁘다~" "이것봐봐!!" 등 리액션이 베스킨라빈스 급이였다.
저런 포즈를하고있는 고양이 인형이 이쁜건가 ? 라고 생각해봤다.


소품샵 내부에는 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팔고있다.
대게집게볼팬 엽서 키링 등
여길 들어오는게 아니였다..... 엽서장사를 할려고 그러나 ?
보는 엽서마다 이쁘다며 종류별로 고른다.
또한편으로는 이런 엽서가 각기 다른 지역을 여행 한 추억이 될까싶어 같이 골라준다.

소품샵 한쪽켠에 오래된 필름카메라와 캠코더가 보인다.
오랜시간동안 손때가 뭍은 물건에 눈길이 간다. 파는물건은 아닌거 같고
판다하더라도 비싸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선다
만약 이걸산다하면 와이프는 뭐라했을까? 궁금해진다.


밖으로 나왔는데 이제야 정말 옛날 일본집들을 보는거 같다 .
일본느낌 물씬 풍기는 2층 집과 의자까지 의자에는 조화가 있다.
나는 일본을 가보지는않았지만 알꺼같다 일본느낌.....


구룡포 추억상회 라는 매장이 있는데 일본사이다가 4,000원 이란다.
일본은 무슨 사이다를 먹길래 .....
이 매장은 어릴적먹던 불량식품 간식이나 뽑기등이 있다고 한다.
돈뽑기 게임기가 있다는 소식에 와이프가 꼬오옥~ ! 가야한다 외친곳이다.

솜사탕 기계가있는데 흠... 만들어서 먹고싶지 않다
기계에보면 물청소 절대금지라는 스티커가 보이는데 그냥 청소를 안해버린거
아닌가 싶다. 기계를 안봤다면 먹었겠지만 봤으니 쿨하게 넘어가 본다.

이게 그 무려 4,000원 짜리 일본사이다 이다. 살게아니라서 밖에서 찍었지만
2,000원 정도만 됫어도 한번 먹어봤을꺼같은데 아쉽다..



어릴적 문구사에서 보던 것들이 있다 .
이름이 조금씩 바뀐것도 있었고 그대로인것도 있다 . 하지만 가격은 다 올랐다.
칼라풍선 어릴적 많이 불었는데 독성이 있다고 난리였었는데 이제 무독성 제품이 나오나보다
집가서 오랜만에 와이프랑 불어볼까하고 구매해본다.

와이프가 하고 싶다던 돈뽑기가 있다.
이게임기 같은 경우3연승까지 도전 할수가 있다 한번 이겼을때 멈출것인가 도전할것인가 를 통해
최대 3번까지 이길수 있고 당연 3번이겼을때 보상이 더 크다 최대 50개가 나온다.
100원짜리를 넣고 하며 이겼을때 보상은 매장에서 사용할수 있는 메달이 나오니 참고하시길바란다.
"300원만 줘봐 내가 10배로 불려줄게" 라고 자신있게 말한뒤
정확히 10초만에 "200원만 더주면 안될까?" 라고 공손해지고
그뒤로 또 도전 결국 와이프랑 2,000원을 날리고 도박은 역시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2연승까지는 자주 갔는데 3번째 판에서 항상 진다....
욕심이 화를 불렀다.

달고나 만드는 기계이다. 동전을 넣으면 설탕이 나오고 열선에 열이 들어와서 녹이고
소다를 찍어 부풀려주고 틀에담고 어릴적 소다를 넣으면 부푸는걸 보고 많이 넣으면 더커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소다를 왕창넣고 타태워먹고 도망갔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문구사 사장님께 사과드립니다.


이외에 수많은 매장들이 있었지만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 동백꽃필무렵 에 나온 까멜리아 를
찾아 나선다 . 벚꽃냉차 는 도대체 무슨맛일까 ? .. 머릿속으로 생각했을때는 쓴맛이 날꺼같다.

역시 드라마 촬영지라그런지 사람이 많다.
TV로 보던 그모습 그대로이다 . 어디선가 까불이가 지켜보고 있을것 같은 느낌이든다.

동백이랑 향미가 타던 오토바이인데 ... 흠 ... 기분탓일까 드라마에서 쓰던것이
아닌거 같다. 그래도 까멜리아라고 써있으니 그 오토바이라고 생각해본다.

동백이랑 필구가 겉던 골목길 오래전에 봤던 드라마지만
현장에 와보니 어제본것처럼 생생하다 .
드라마로 볼때는 넓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좁다.


까멜리아를 마지막으로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여행을 끝마쳐 본다.
저 사진속 웃는 항아리처럼 여행을 오니 웃을일이 정말많다.
재밌는 경험을 하게된 일본인가옥거리 였다.
포항 여행기 구룡포 꼭 들려봐야할 동백꽃필무렵 촬영지 인본인가옥거시 상가 탐방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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