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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니 여행 스토리

[해남 수국축제] 포레스트 수목원 만개한 꽃 나들이 하기 좋은곳

by YangiNi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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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해남에서 수국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보니

해남에 있는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6월10일~7월10일까지 한다해서 

지난주말 6월11일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목포에서 출발기준 대략 1시간정도 걸립니다 ~ 가는길에 딱히 자가막히는 구간은

없었는데 수목원에 가까워질수록 길이 좁아지고 편도 1차선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해남 수국축제 포레스트 수목원

포레스트 수목원 기준 위,아래 쪽으로 주차장들이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주차는 큰어려움없이 했습니다.

숲을 뜻하는 포레스트로만 생각했는데 4개의 st 가 있는 수목원이라해서

4est(포레스트)수목원으로 이름이 지어졌네요 ㅎ

포레스트 수목원 종

수목원 입구로 올라가는데 어디선가 계속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위로 올라와보니 나무에 이렇게 종들이 걸려있었고 아이들이 종을 

계속 흔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사소한것이라도 손댈것이 있어서 

좋은 축제인거 같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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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수국축제중인 포레스트 수목원에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기준 5,000원 으로 현장 키오스크에서 발권이 가능하고 또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약간의 할인이 된다 하는데 발권 30분 전쯤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발권의 어려움이 있으신분들은 현장에서 관계자분들이 도와주시니 걱정 안으셔도 됩니다.

포레스트 수목원 주의사항

 발권후 들어가는데 눈에 띄어서 한컷 올려봅니다.

쓰레기 버리지 마시고 식물 보호 해야합니다. 아니면 퇴장조치!! 라고 합니다 ㅎ

힐링하러와서 얼굴 찡그릴 일 없게 하시게용!

포레스트 수목원 조형물

수목원에 들어왔는데 졸졸졸 흐르는 물줄기와 작은 조형물들이 보였습니다. 

햇빛이 쨍쨍한날이라 물이 콸콸콸 흘렀으면 좋을련만 졸졸졸 흐르네요 ㅜ 

물위에 떠다니는 소금쟁이도 있었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거 같습니다 ㅎ

포레스트 수목원 둘레길

해남 수국축제는 다른축제와 다르게 노점상들이 없습니다. 

일단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실도 따로 없어서 들어오기전에 해결하고 입장을

해야하고 평지도 있지만 오르막 또는 계단도 상당히 있어서 물을 준비해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다른축제처럼 노점상이라던지 물이라도 파는곳이 있는지 알고 그냥 갔다가 

상당한 갈증과 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해남 수국축제 수국

오~ 이제 점점 수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포레스트 수목원에는 굉장히 다양한 수국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국에 대해 무지한 저희눈에는 그냥 색깔이 다른 수국정도로만

보이는데 그래도 너무 이쁜거 같습니다!

개화안한 수국

축제 시작한지 이틀째 방문해서그런지 아직 개화를 안한 수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ㅜ 

대략 40%정도 개화한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국이 만개하면 얼마나 이쁠지 ㅜㅜ 다시와야하나.....

6월17일~6월24일 정도 시기에 방문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더 늦게가면 먼저 개화한 수국들은 시들꺼같은 느낌이 강렬합니다ㅜ 

저 날짜사이에 방문하시면 이쁜 수국을 많이 보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수국 종류

그래도 여러색으로 수국들이 피어있어서 다행입니다. 

이것보다 더 없었으면 진짜 후회할뻔 했습니다 ㅜ 

파랑빛이 도는 수국은 뭔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거 같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 조형물

수목원 곳곳에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엽서 뒤로 수국이 있어서 정말 수국이 들어간 엽서처럼보이고 

해남을 강조하는 의자 조형물도 있고 무시무시한 칼이 달려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앞에 설명들이 써있어서 오시면 천천히 둘러보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 인생짤

인생짤을 건질수 있는 사진명소는 따로 있었습니다. 

수목원 내에 곳곳에 저런 원두막이 있는데 저기 위에서 인생샷을 건지기위해 

많은사람들이 무더위와 싸우고 있었고 줄도 길었습니다ㅜ 

남녀노소 할꺼없이 많이들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 풍경

땅에있는 꽃만 보느라 하늘을 안올려다봤는데 내려오는길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

하늘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산정상에 구름이 걸릴꺼같이 구름이 낮게 있었고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 연못도 있어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꼭 해남 수국축제 방문하시면 하늘도 한번 보세요.

포레스트 수목원 카페포레스트

포레스트 수목원 입구에 카페가 있는데 처음 들어갈때는 별생각없이 지나쳤지만

내려오는길 시원한 음료한잔이 간절했기에 들어갔습니다. 

시원하게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고 역시나 자리는 없었습니다ㅜ

다들 더위를 식힐려고 그런지 자리에서 안떠나시네요 흑흑....ㅜ

어쩔 수 없이 테이크아웃을 해서 돌아가는길에 시원하게 마시면서 갔습니다.

 

아이들과 혹은 부모님, 연인등 누구와 와도 힐링이 되는 

해남 수국축제 포레스트 수목원 이였습니다. 

(꼭 운동화를 신고 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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