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쌍둥이순대] 하당 순대 곱창전골 맛집 식사와 술한잔 하기 좋은곳

여러분들은 순대를 드실때 뭐에 찍어 드시나요? 보통 많이들 이야기하는게 전라도 지역은 초장

경상도는 쌈장 수도권은 소금 이렇게 많이들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예전 군생활 했던곳이 경상도 지역이였는데 전라도사람인 저에게 순대에 무엇을 찍어 먹는가로

많은 논쟁을 펼쳤던 기억이 있네요 ~  왜 이얘길 하는가 이번글이 순대집 입니다ㅎ

목포 하당에 있는 쌍둥이순대인데 간단하게 식사와 술한잔하기 좋은곳이라 또 들려 봤습니다.

목포 쌍둥이순대

하당 광주은행 건너편으로 순대집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쌍둥이순대에 방문을 했습니다.

목포 쌍둥이순대는 안에서 드시고 가시는분들도 많고 포장을 해가시는분도 많은데

포장해가시는분들을 보면은 보통 전화로 미리 주문해놓고 찾으러 오시는거같습니다.

다만 문제가 따로 주차장이 없는데 갓길에도 차가 많다보니 주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ㅜ

목포 쌍둥이순대 내부

목포 쌍둥이순대 내부입니다. 4인 테이블이 주로 많이있고 단체는 사진처럼 붙여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 저기 단체분들 처음 들어갔을때는 몰랐는데 진짜 무지 시끄러웠습니다ㅜ

건배사를 하는데 진짜..... 시끄러워서 밥먹기가 힘들었습니다ㅜ

혼밥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테이블도 있으니 혼자 방문 계획이 있으신분들도 부담없이 가셔도 좋습니다.

목포 쌍둥이순대 메뉴판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보면 주로 술안주하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찹쌀순대 한접시와 곱창전골 소짜리에 새알만두를 추가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와이프랑 둘이 가서 곱창전골만 있어도 배가 부를텐데 순대가 눈앞에서 아른아른거려서

결국 추가를 해버렸습니다ㅜ

목포 쌍둥이순대 기본반찬 과 순대

순대를 시키면 이모님이 순대만 혹은 내장도 같이 먹을껀지 물어보시는데 흠....

그래도 역시 순대는 내장하고 같이먹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ㅎ

순대와 내장, 간, 허파 그리고 고기식감이 나는 부위가 있는데 그부위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ㅜ

진짜 맛있는부위인데....

이부위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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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고기같은게 이부위입니다. 식감도 고기같고 맛도 고기맛인데

당최 어디부위인지 알수가 없네요ㅜ 매번 물어봐야지 물어봐야지 하고선 까먹고 안물어보고

공개수배! 이 부위를 아시는분은 꼭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례는 없습니다;;)

뭘 찍어먹든 순대는 맛있다.

처음 글을 시작할때 순대를 뭐에 찍어먹는가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내린결론은

소금이던 초장이던 다 맛있다!! 입니다. 오징어 젓갈도 올려먹으니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네용ㅎ

흠... 근데 허파는 너무 물컹거려서 약간 제입맛에는 아닌거 같습니다ㅜ

목포 쌍둥이순대 곱창전골

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소짜리 인데 양이 푸짐해서 3명정도가 먹어도 될꺼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막창전골을 먹을까 했는데 이모님께서 곱창전골이 훨씬 더 맛있다며 회유하셨는데

음식을 받아보니 곱창전골이 탁월한 선택이였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종 야채와 내장류들이 많이 들어있고 들깨가 팍팍 들어가 국물도 맵지않고 고소 담백했습니다.

목포 쌍둥이순대 새알만두

곱창전골 속에 당면이 숨어 있었네용 ~ 퍼지기전에 어서 건져서 식혀줍니다.

사리 추가를 했던 새알반두 작은 동그라미 떡저럼 보였는데 속에 있을껀 다들어 있습니다.

새알만두피는 쫄깃쫄깃 속도 맛있구 혹시 전골류를 드시게 된다면 새알만두 강추 합니다.

목포 쌍둥이순대 마무리

비빔공기라는 메뉴가 있는데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한터라 남은국물에 공기를 하나 시켜서

밥을 볶아보자하구 공깃밥을 시켰습니다.

살짝 남아있던 국물에 밥을 넣으니 밥이 국물을 흡수해서 자작자작 볶아지기 시작합니다.

볶음밥은 밥이 눌러붙어야 맛있는데 와이프가 그릇 설거지 힘드시니깐 그만 볶으라 합니다ㅜ

하여튼 착해착해!! 흠.... 맛이없는건 아니였지만 뭔가 싱거운 느낌 ㅜ

이래서 볶음밥이나 비빔공기 같이 돈을추가해서 먹나 봅니다ㅜ 다음부터는 그냥 추가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이날도 알차고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