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해먹는게 귀찮고 그렇다고 멀리 나가기 싫을때가 있는데
그게 오늘이였고 마침 집앞에 새로운 고깃집이 생겨서 가볼까 생각을 하며
기웃거려 봅니다. 막 오픈했을때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오늘도 많을려나 걸어가면서
쳐다보는데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나쁜건아니지만 유독 시끄럽게 하시는분들이 있어서 사람이 많은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ㅜ
오늘 방문한 곳은 목포 양촌리식당 입니다. 양촌리라는 이름이 촌스럽게 느껴지는데
하당 장미의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촌리식당 자리가 예전 무슨 계절포차였는데 고깃집으로
바뀌었습니다.
목포 양촌리식당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전남 목포시 비파로43번길46
(구주소: 전남 목포시 상동979-1)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00시~ 새벽 01:00시 까지
따로 휴무일은 없는거 같습니다.
주차는 가게앞에 2대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상가들이 같이 있어서
많이 협소하다 생각되는데 식당 건너편으로 바로 유료주차장이 하나 있으니깐 돈조금 들더라도
자리가 없으면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목포 양촌리식당 내부입니다. 홀자리도있고 룸도 있는데 룸같은 경우 테이블 하나로 단독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여러상을 예약하면 모임장소로도 좋을꺼같습니다.
바닥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할꺼 같이 생겼지만 신발을 신고 들어갈수있어서 좋은거같습니다.
목포 양촌리식당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는 육류이고 간단하게 육회비빔밥이나 찌개류가 있습니다.
점심메뉴가 저렴하게 따로 있으니 점심먹으러 와도 좋을꺼 같습니다.
뭘먹어야하나 고민하다 저희는 생고기와 삼겹살을 주문을 했습니다.
생고기나 육회가 다른 집보다 저렴해서 자세히 봤더니 그램수가 더 적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먼저 세팅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 부터 부침개, 된장찌개, 계란찜 등!
주문한 고기가 나오기전까지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안주로는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먹어둬야 먹지 조금있다 주문한 고기가 나오면 다들 찬밥신세가 됩니다ㅎㅎ
생고기가나왔는데 직사각형으로 정말 반듯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ㅋㅋ
고깃집에서 생고기랑 구워먹는 고기를 둘다 드실계획이라면 생고기를 꼭 먼저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생고기 상태는 괜찮아 보였는데 다른 고깃집에서는 차돌이나 다른 부위가 조금씩 같이 주시는데
그게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ㅜ
저는 보통 생고기를 먹을때는 기름소금에 찍어 먹는게 좋은데
초장양념이나 묵은지를 같이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게 생고기가 사실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니 여러조합을 시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
생고기를 다먹고 삼겹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삼겹살도 때깔이 좋았고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하게 섞여있는게 맛있어 보입니다.
불판을 어느정도 가열해 놓고 열이 올라왔을때 고기를 올려주고 기름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버섯, 김치, 콩나물 등을 올려서 고기기름에 구워준다는 느낌으로 구워주면 훨씬 맛있습니다!
삼겹살과 김치등이 다구워졌습는데 왜이렇게 불판이 좀 허전해 보일까요??
불판이 커서그런건지 여백의 미가 보이네용~ 다른분들은 고기를 드실때 이쁘게 고기를 정렬해서 찍으시던데
흠.... 너무 귀찮음이 느껴지고 어서 사진을 찍고 먹어야겠다는생각에 그냥 찍어올려봅니다ㅎㅎ
밥을 시킨뒤 상추쌈을 싸먹어 봅니다. 사장님께서 묵은지 말고 생김치를 주셔서
같이 먹어보는데 고기의 담백하고 고소한맛과 김치의 시원한 맛이 같이 몰려와서 맛있게 먹었네요
묵은지를 싫어하는 저에게 참 맛있는 김치를 주셨습니다ㅎㅎ
후식으로 먹을수 있게 입구쪽에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릴적 먹던 콘에 올려먹는 아이스크림! 초코맛이 어디로갔징 ???
아쉽게도 딸기맛과 바닐라맛 두가지만 있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이런게 있다는거에 감사함을 느끼고 한덩이씩 올려서 기름진 입안을 시원하게 달래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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