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이 당길때 혹은 전날 과음으로 인해 해장이 필요할때 등
짬뽕을 먹을때가 있는데 짬뽕을 먹기위해서 과음을 하게되는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목포 형제꼬막짬뽕 ~ 우연치않게 첫 방문을 했는데 2달정도 매주 방문을
했던 기억이 있어 이렇게 가지고 오게되었습니다 ㅎㅎ
목포 형제꼬막짬뽕은 신중앙시장 부근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에 주차를 하셔야합니다ㅜ
매주 월요일 휴무날 이고 10시30분 오픈인데 주말 12시 정도 점심시간에 맞춰서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깐 일찍가시거나 아니면 살짝 늦게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배달은 안되지만 포장은 가능합니다!
어휴 ~ 살짝만 늦었어도 자리가 없을뻔 했습니다.
목포 형제꼬막짬뽕은 혼자 오셔서 드시는분도 상당히 많이 있어서
2인테이블도 여러개 있고 단체로 오면 테이블을 붙여서도 먹을수 있습니다.
여기는 짬뽕이 메인이지만 그에 밀리지 않는 탕수육이 있습니다
탕수육은 주문이 들어오면 만드시는데 저울에 생고기를 올리시는걸 봤는데
고기가 정말 두퉁하고 신선해 보였습니다.
메뉴는 짬뽕 짜장 탕수육 군만두 이렇게만 있습니다.
옛날에는 낙지꼬막짬뽕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하시네요 ㅜ
짬뽕은 면으로 혹은 밥으로도 변경이 가능하고 얼큰하게도 가능합니다.
매운걸 잘못드시는분은 그냥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살짝 얼큰 정도라서 먹기 좋습니다.
탕수육은 두명에서 가면 미니 3명부터는 소짜리는 시켜야 합니다 ~
양이적어서가 아니라 맛있어서 !!!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 미니사이즈 인데 양이 얼마 안되는거 같아도
고기가 커서 잘라놓으면 양이 적당합니다 ㅎ
탕수육 튀김은 얇고 바삭한데 고기는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습니다.
제 인생탕수육이 두군에 있는데 그중 한군데 입니다 !
같이온 친구 일행도 맛이 있었는지 포장을 합니다 ㅎ
가끔 보면 탕수육을 드셔보시곤 포장을 하는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ㅎ 탕수육이 더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짬뽕이 더 걸렸습니다 ㅜ 어린 아이가 있는 테이블을 제외하면 거즘다 짬뽕을
주문하기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거 같습니다 ㅎ
먹기전 한번 섞어주고 꼬막을 껍데기와 살을 분리 해주는데
보통 15개정도 들어 있는거 같습니다 ㅎ 꼬막 살을 다 발라내니깐 손이 아파요 ㅜ
다른 중국집 짬뽕들은 국물을 커녕 면도 다 못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ㅜ
뭔가 매운맛이 인위적이라 해야하나 ? 당기는 맛이 아닌데 목포 형제꼬막짬뽕은
오면은 항상 완뽕을 하게 된답니다 ㅎ
혹시 목포에 놀러오셨거나 목포에 사는데 아직 못가보신분에게 꼭 추천 드리는
짬뽕 탕수육 맛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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